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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는 "내년 시즌부터 K리그 챌린지 무대에 나서는 팀을 재정비하고 장기적으로 안정화 시킬 수 있는 신임 감독으로 박진섭(40·사진) 전 포항스틸러스 코치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감독은 현역시절 뛰어난 두뇌플레이로 팬들을 열광시켰던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예측불허의 플레이는 물론 기습적인 측면 돌파와 공간패스가 장점이다.
고려대 재학시절인 1996년 U-20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U-23, A대표(35경기 5골)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맹활약했다. 특히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는 이영표와 완벽한 호흡으로 '좌영표-우진섭'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냈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군(상무)에 입대한 박 감독은 울산현대, 성남일화(성남FC 전신),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치며 프로생활을 이어갔고 통산 284경기(3득점 27도움)를 기록했다. 또 K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 등을 경험했다.
2012년 은퇴 후 부산 U-18(개성고)로 자리를 옮기며 지도자로 변신한 박 감독은 그해 개성고의 리그 준우승을 일궈내며 지도력 또한 인정받았다. 2015년부터는 부산과 포항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2012년 은퇴 후 부산 U-18(개성고)로 자리를 옮기며 지도자로 변신한 박 감독은 그해 개성고의 리그 준우승을 일궈내며 지도력 또한 인정받았다. 2015년부터는 부산과 포항에서 코치로 활약했다.
박 감독은 광주가 찾던 이상형에 가장 가깝다. 광주는 그동안 신임 감독으로 젊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지도자, 리빌딩을 통해 새롭고 안정된 팀을 만들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를 찾아왔다.
광주FC 관계자는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어려운 여건에서 감독을 모셔야 했기에 더욱 힘들었다"며 "박 감독은 현역시절부터 지도자로 들어서기까지 굉장히 많은 경험을 쌓았을 뿐 아니라 지도력 또한 인정받았다. 팀을 재정비하고 도약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 감독은 "프로팀 감독으로 첫 시작이기에 두려움도 있지만 설레고 긴장도 된다"면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수들과 소통하고 땀 흘리며 광주를 단단한 팀으로 재건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는 박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텝을 신속히 선임하고 2018시즌에 대비한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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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