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뉴시스 최동준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논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전날 방송에서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을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날 방송을 통해 다스의 설립부터 이 전 대통령과 다스를 둘러싼 여러 증언들을 토대로 논란을 되짚었다.


지난 1987년 대부기공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자동차 시트제조업에서 손꼽히는 회사로 성장한 다스는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씨가 회장으로 등록됐다.

특히 이 회장의 18년 운전기사 김종백씨는 “회장 같지 않다, 아니다를 떠나서 회장임에도 돈 쓰는 걸 힘들어 했다”며 “사장님이 있어야, 사장님의 사인이 있어야 돈을 준다고 말했다”고 증언하며 다스 실소유주의 대한 의문을 증폭시켰다.


실제 회사에 근무했던 여러 직원들 역시 “이 회장이 실소유주가 아니고 ‘왕 회장’이라고 불리는 다른 소유주가 있다”며 증언을 쏟아냈다.

또 다른 직원들 역시 “이 전 대통령이 다스에 오는 날이면 회사에 비상이 걸려서 물청소를 했다”며 “회장님 동생이 회사 오는데 뭐 한다고 청소를 하겠냐 MB를 회장님이라고 그랬다, 왕 회장님”이라고 입을 모으며 한결 같이 다스 실소유주가 누구냐는 물음에 이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한편 대검찰청은 지난 22일 문찬석(56·사법연수원 24기)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10여명 규모의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을 동부지검에 꾸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