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오후 한 호텔에서 만나 회담을 시작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국무부 제공)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핵 공조와 관련해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9일 틸러슨 국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틸러슨 장관은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협력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미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한 것은 최근 외교부 위안부TF가 박근혜정부 당시 위안부 협상에 이면 합의가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한 뒤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점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최근 채택된 안보리 결의 이행 등 대북정책 관련 공조 강화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미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틸러슨 장관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며, 미측 고위급 대표단이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