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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와 부동산114 등에 따르면 올해 5개 지방 광역시의 정비사업 단지 총 5만1599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만659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만5506가구로 가장 많고 ▲대구 4778가구 ▲광주 2637가구 ▲대전 2551가구 ▲울산 1119가구 순이다. 이는 광역시 올해 전체 일반분양 물량인 6만2003가구의 42.9%에 해당되며 지난해 정비사업 일반분양 물량인 9572가구 대비 2.7배 많은 수치다.
지방 광역시 정비사업 물량이 늘어난 이유는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지난해까지 추가 택지지정이 없었던 데다 혁신도시 등이 마무리된 반면 최근 몇 년간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건설업체, 조합 등이 도심 정비사업 추진을 서둘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방 광역시의 경우 도심과 외곽의 인프라 격차가 큰 경우가 많은데 정비사업의 경우 기본적으로 기반 시설을 갖춘 도심에서 추진되기 때문에 수요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다만 지방 광역시는 최근 미분양이 늘고, 집값도 조정국면으로 들어서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 올해는 지역에 따른 청약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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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