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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3%, 전셋값은 0.09% 하락했다.
전국 매매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으로 서울, 경기 등에서 매도자와 매수자가 모두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건수가 급감하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또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매도자 우위에서 매수자 우위로 전환되며 지난해 9월 첫째주 이후 30주만에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과 지방도 금리인상, 대출 규제, 공급물량 증가, 미분양 증가 등 다양한 하방요인으로 하락폭을 키우면서 전국적으로 3주 연속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전셋값은 정부의 임대사업 등록 활성화 방안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전세시장 안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은 거주여건이 양호하거나 재개발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입주물량이 많거나 지역경기가 침체된 충남·울산·경북·경기·충북·부산·경남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도별로는 ▲전남 0.05% ▲광주 0.03% 상승, 대구(0.00%)는 보합, 충남(-0.24%), 울산(-0.23%), 경북(-0.22%)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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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