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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매매가가 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달부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행되면서 강남 고가아파트가 일찍이 매물로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값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강남4구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1% 하락했다. 강남4구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8·2부동산대책이 나온 이후 7개월 반 만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고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강동구는 보합, 송파구는 0.01% 상승했다. 그러나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0.06% 상승률을 유지했다. 마포·은평 등은 0.14% 올라 상승률이 평균 대비 높았다.

경기도 아파트값 주간변동률은 0.01%로 지난주 0.03%과 비교해 상승률이 낮아졌다. 지방은 -0.09%로 지난주 -0.07%보다 낙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