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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업계와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올해(이달 10일 기준) 전국 주택 분양시장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은 정비사업 단지다.
올해 최고 청약경쟁률은 대구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삼호 ‘e편한세상 남산’으로 특별공급을 제외한 191가구 모집에 6만6184명이 몰리며 최고 670대1, 평균 346.51대 1로 마감됐다.
이어 대전 탄방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둔산’이 평균274.93대 1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66가구 모집에 1순위에만 4만5639명이 몰렸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상아·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한 현대산업개발의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최근 진행된 분양에서 평균 79.9대 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돼 올해 수도권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마포구 염리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도 평균 49.98대1로 1순위 당해에 마감됐다.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300가구 모집에 1만4995명이 몰린바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부동산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도심외곽 택지지구보다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의 생활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도심 내 정비사업 단지의 인기가 높았다”며 “도심권 내 새집으로 갈아타려는 대기 수요자들이 풍부한 만큼 정비사업 단지의 인기는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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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