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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6일 문무일 검찰총장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문 총장에게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정상 절차에 따라 신속·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건 수사 과정에서 수사 관계자들의 의견이 언론을 통해 표출되고 그로 인해 검찰 조직이 흔들리는 것처럼 보여 국민들께서 우려를 하고 계시다"며 "그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랜드 사건의 경우도 정상 절차에 따라 신속·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라며 "불필요한 논쟁이 빨리 정리되도록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총장에게 국민적 의혹이 없도록 신속·엄정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라며 "조만간 검찰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강원랜드 사건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39·사법연수원 41기)는 전날(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 총장이 지난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소환하려는 춘천지검장의 계획을 호되게 질책했다고 한다"며 "문 총장이 수사에 외압을 넣은 정황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도 입장 자료를 통해 "총장이 수사단 출범 당시 공언과 달리 5월1일부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고 항명성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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