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사진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당일 투표를 한 뒤 "최선을 다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13일 오전 9시 안철수 후보는 부인 김미경씨, 딸 설희씨와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투표장을 찾아 '선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서울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해 열심히 시민들을 만나서 말씀 드렸고 호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이 굉장히 중요한 순간에 놓여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시민 한분 한분이 모두 참여해 국가의 방향을 정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지혜가 모이면 여러가지를 헤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지방선거 투표율도 높아서 많은 시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 대한 의미에 대해 "지난 7년간 서울시정에 대한 평가 그리고 지난 1년간 현 정권의 경제정책이 과연 방향을 잡고 가고 있는지 또 북한 핵 폐기 문제가 잘 되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라며 "국민들이 투표를 통해 평가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전날 열린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회담을 보면서 아주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다"며 "북한은 지난 1990년대부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얘기해 왔는데, 크게 달라진 게 없는 상황에서 한미군사훈련 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핵심인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중 V(검증가능한·Verifiable)이 빠졌다"며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준비하고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