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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국제유가 급락에 따라 에너지주가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오후 1시(우리시간 24일 오전 3시)에 조기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78.74p(0.73%) 하락한 2만4285.95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7.37p(0.66%) 밀린 2632.56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3.27p(0.48%) 떨어진 6938.98을 기록했다. 주간 기록으로는 세 지수 모두 3% 이상 하락했다.
다우와 나스닥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S&P는 가장 최근의 최고치였던 9월20일의 기록적 종가에서 10.2% 하락, 조정에 들어갔음을 확인했다. S&P는 앞서 1월말에 기록한 최고기록에서 2월초에 10% 이상 떨어져 조정장세에 들어섰다 회복한 바 있다. 이 조정은 8월말 신고점을 기록할 때까지 약 7개월간 지속됐다.
이날 S&P 에너지업종은 3.3% 떨어졌다. 주요 생산국이 감산한다 해도 공급 잉여를 상쇄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론때문에 국제유가가 7% 이상 떨어졌기 때문이다. 유가는 10월 초 이후 30% 떨어졌다.
셰브론과 엑손 모빌의 주가는 각각 3.4%, 2.7% 떨어졌다. 애플과 아마존의 하락도 S&P에 부담을 주었다. 기술주와 인터넷업체 주는 최근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시장이 조기 종료된 탓에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34억주가 손바뀜해서 최근 20 거래일 평균인 82억주에 대폭 못미쳤다.
S&P500 소매 부문은 0.6% 떨어졌다. 유나이티드테크놀로지는 2.6% 올랐다. 중국 당국이 이 기업의 항공기부품사인 록웰콜린스의 인수를 승인했기 때문이다. 록웰은 9.2%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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