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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하부에 지푸라기 포대가 끼어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9시4분께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의 한 도로에서 소방차 주행점검 중이던 남연희 소방사가 차량 하부에 불이 붙은 렉서스 승용차를 발견했다. 남 소방사의 신속한 대처로 차량 화재는 4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김모씨는 차량에 지푸라기 포대가 낀 사실을 모르고 주행하다가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자 소방서에 신고하기 위해 도로변에 차량을 긴급히 세웠다.
이 불로 차량 바닥의 전기배선 등이 타면서 132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인근의 한 지하차도를 지날 때 바닥에 떨어진 지푸라기 포대를 지나갔다고 진술했다”며 “차량 바퀴 부분에 타다 남은 지푸라기 뭉치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봤을 때 배기관의 열기에 의해 지푸라기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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