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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 이순자씨./사진=뉴스1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가 ‘전두환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아버지’라는 발언으로 여야 의원들로부터 뭇매를 맞는 가운데 네티즌도 이 여사의 발언이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많은 네티즌이 기해년 벽두를 뒤흔든 망언에 분노하며 이 여사와 전 전 대통령을 질타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 여사는 지난 1일 공개된 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6·10 항쟁 등을 깎아내리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아버지가 누구인가. 저는 우리 남편이라고 생각한다"고 남편 전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는가 하면 "남침해서 우리나라 국민을 그렇게 많이 죽인 김정은이도 서울에서 환영한다고 지하철에 환영 벽보를 붙이면서 40년 전 일을 갖고 우리나라 발전을 이렇게 한 대통령을 아직까지도 그렇게 (박해)하는 편협한 사람들이 무슨 이북과 화해한다고 난리냐"고 비난을 퍼부었다.
나아가 오는 7일 광주에서 열리는 전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에 대해서는 "광주 5·18단체도 이미 얻을 거 다 얻었는데 그렇게 해서 더 얻을 게 뭐가 있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부정하는 인터뷰 내용에 많은 네티즌은 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기사를 잘못 읽은 줄 알았다~ 아직까지 입을 놀리고 있다는 게 개탄스러운 현실”(전성배)이라며 자신이 받은 충격을 전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이래서 사면 같은 거 절대 해서는 안된다”(noonsosik)고 말하거나 “용서하면 안되는 것들을 어줍잖은 화합이니 용서니 이런 걸로 용서하면 이런 일이 벌어진다”(zangchef)는 댓글을 달면서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어이가 없어서 화가 난다는 내용의 댓글도 있었다. gnfp****는 “새해부터 별 X소리를 다 듣는구만. 재수없게”라는 댓글을 남기며 황당한 인터뷰에 기가 찬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민주주의의 아버지 세금이나 내세요”(dkdl****) 같은 댓글이나 “민주주의? ㅋㅋㅋㅋㅋㅋㅋ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민주주의 느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고 집에 가만히 있으세요”(gimu****) 같은 댓글처럼 이 여사와 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댓글도 다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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