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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국물 한모금에 겨울 보양 너끈'
전통적으로 국이나 찌개 등 탕을 즐기는 한국인의 국물 사랑은 남다르다. 차가운 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드는 한겨울이면 뜨끈한 국물만한 보양식이 없다. 갓 지은 밥과 뜨끈한 국물의 컬래버레이션은 그 어떤 일품요리보다 진한 한식의 정체성을 담아낸다. 그중에서도 커다란 냄비에 진한 육수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즉석에서 끓여먹는 전골은 온가족이 아랫목에 둘러앉아 집밥을 나눠먹었던 겨울철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가까운 이들과 함께 서울의 전골 맛집을 찾아가 보자.
◆미각담다
| /사진=임한별 기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미각담다는 요즘 외식업소답게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로 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실내는 통유리창으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목재와 석재 등 자연적인 소재로 꾸몄다. 실내 분위기에 어울리는 가구와 소품도 방문고객의 심신을 편안하게 풀어준다.
점심과 저녁 모임 고객들이 가벼운 부담으로 즐길 수 있는 정갈한 한식 상차림도 준비돼 있지만 더 다채로운 맛을 원한다면 일품요리를 권한다. 샐러드부터 국물 요리, 고기와 해산물 요리와 간단한 식사 메뉴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춰 고객 입맛에 꼭 맞아떨어진다.
국물 요리 중 가장 인기는 ‘차돌양지전골’. 푹 우려내 진한 육향이 일품인 양지육수에 신선한 생차돌박이와 부드럽게 익힌 양지살, 각종 채소를 풍성하게 담았다. 전골냄비에 자리잡은 갖가지 재료는 각자의 존재감을 뽐내며 음식을 먹기 전 눈부터 즐겁게 만든다. 요리에 시각적인 요소까지 더한 이유는 고객을 더 귀하게 대접하기 위해서란다.
작은 화로의 약한 불에 전골을 끓여가면서 따끈한 온도를 유지한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고기와 채소에서 우러나온 맛과 향이 스며들어 국물의 맛을 완성한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보고 있노라면 향기로운 술이 절로 생각난다.
안주로 적합한 요리도 있다. 상큼한 화이트 와인이나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새우살 표고튀김’은 질좋은 표고버섯에 다진 통새우를 채워 튀긴 요리다. 겉은 일식튀김처럼 얇고 바삭하면서 표고와 새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풍미를 살렸다. 푸짐한 양은 덤이다.
무겁지 않은 메뉴에 술 한잔 기울이기 원한다면 ‘한우차돌샐러드’가 제격이다. 싱싱한 갖은 채소 위에 차돌 구이와 장아찌, 간장젤리를 올려낸다. 고깃집에서 쌈채소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한입에 먹는 쌈문화를 샐러드의 형태로 응용한 메뉴다.
제철식재료를 활용한 계절메뉴도 준비돼 있다. 좋은 재료로 정갈하고 격식 있게 만들어 낸 한식 요리를 편안하게 술 한잔과 즐기도록 했다.
다가오는 명절, 맛과 멋을 갖춘 한식공간 미각담다에서 오랜만에 모인 가족, 친지들과 함께 뜨끈한 화로 위 전골냄비에 따뜻한 추억을 푸짐하게 말아내보자.
메뉴 차돌양지전골 3만5000원, 새우살 표고튀김 3만원
영업시간 (점심)11:00~15:00 (저녁)17:00~24:00
◆갯마을
| /사진=다이어리알 |
만두전골(중) 3만원, 김치전골(중) 2만 6000원/ (점심)09:30~15:30 (저녁)17:00~21:00
◆평양옥
| /사진=다이어리알 |
어복쟁반(중) 7만원, 평양냉면 9000원 / (매일)11:30~21:00
◆상도정
| /사진=다이어리알 |
곱창전골(1인) 1만8000원, 국수전골(1인) 1만7000원 / (매일)11:00~22:00
☞ 본 기사는 <머니S> 설합본호(제577호·57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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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화 다이어리알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