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째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1위에 오른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사진=뉴스1 DB
16년 째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1위에 오른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사진=뉴스1 DB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토지가 16년째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가격을 12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토지는 ㎡당 1억8300만원으로 나타나 2004년부터 16년째 전국 1위에 올랐다.


반면 전남 진도 조도면 눌옥도리의 한 토지는 ㎡당 210원으로 2017년부터 3년째 전국 최저가로 기록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10.37% ▲광역시(인천 제외) 8.49% ▲시·군(수도권·광역시 제외) 5.47%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13.87% ▲광주 10.71% ▲부산 10.26% ▲제주 9.74%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9.42%)보다 높게 상승했다.

충남(3.79%), 인천(4.37%), 전북(4.45%), 대전(4.52%), 충북(4.75%) 등 13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게 올랐다.


서울의 경우 국제교류복합지구·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계획, 광주는 에너지밸리산업단지 조성, 부산은 주택재개발 사업 등의 요인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충남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공주), 토지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낮은 상승률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