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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 I ♥ 몰카 문구 노출. /사진=KBS 제공 |
제작진은 "해당 방송분에 대해 사전 시사를 했음에도 해당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며 "방송에 부적절한 표현이 걸러지지 않고 방송된 점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산이 I ♥ 몰카 문구 노출.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지난달 31일 방송된 '킬빌' 무대에서 산이는 자작곡 '워너비 래퍼'를 불렀다. 산이가 ‘I’m feminist. I love them ladies’(나는 페미니스트야. 여자들을 좋아하거든)라는 구절을 부른 순간 무대 뒤 스크린에는 'I ♥ 몰카'라는 문구가 띄워졌다. 해당 문구는 심지어 본 방송에서도 그대로 전파를 탔다.
'몰카'라는 단어의 뜻이 불법 촬영을 의미하는 데다 최근 이와 관련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사회문제로도 지적됐다는 점에서 해당 문구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산이는 지난해 11월 이수역 폭행 사건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이후 페미니즘 이슈 관련 '악동'으로 떠올랐다. 이후 '페미니스트' '6.9㎝' '웅앵웅' 등 가사에 여혐으로 해석할 수 있는 문구가 들어가 논란이 확산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소속사 브랜뉴뮤직 패밀리콘서트에서 자신을 보이콧하는 일부 팬들을 향해 "제가 여기 오신 워마드, 메갈 너희들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건 I Don't give a fuxx. 워마드는 독, 페미니스트 노(no) 너네 정신병"이라며 과격한 말을 해 막말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말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해지한 산이는 현재 유튜브를 개설하고 페미니스트를 비판하는 영상과 먹방 등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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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