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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운정신도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
26일 업계에 따르면 GTX-A노선의 킨텍스역과 가까운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는 2015년 5월 분양 당시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4억9060만원 수준이었는데 지난달 기준(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 분양권이 7억8722만원에 거래돼 약 3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입주 이후 GTX 노선이 개통할 예정이라 상승여력은 아직도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청약시장에서도 GTX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가장 뜨거운 청약성적을 기록한 곳은 GTX A노선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동탄 유림노르웨이숲’이었다.
이 단지는 도보로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주목받았다. 실제 청약에서도 2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802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84.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파주 운정신도시부터 동탄신도시를 잇는 총 연장 83.1㎞의 광역 급행철도인 GTX-A노선은 평균 표정속도(열차가 운행하는 거리를 총 운행 소요시간으로 나눈 수치의 속도) 100㎞/h, 영업최고속도 180㎞/h로 운영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서울지하철의 평균 표정속도가 30㎞/h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GTX는 도심권을 관통하면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실제로 GTX-A노선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이내로 접근이 예상되고 삼성역까지는 2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 도심까지 빠른 접근이 가능해진다.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A노선은 동탄-삼성 구간이 오는 2021년 개통할 예정이며 이후 파주-삼성 구간이 2023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할 예정이다.
GTX의 또 다른 노선인 C노선도 지난해 12월11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양주를 출발해 수원까지 이어지며 수도권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C노선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경우 인근 지역에 수혜가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GTX는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대규모 교통환경 구축 사업으로 수도권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광역교통망”이라며 “A노선과 C노선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정차역 인근에서 분양에 나서는 단지에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GTX 노선 인근에서 분양에 나서는 주요 단지는 ‘운정 중흥S-클래스’, ‘화성동탄 2차 대방디엠시티’, ‘청량리 롯데캐슬SKY-L65’,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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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