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8일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장미꽃 1000송이 나눔행사에 참여했다./사진제공=경남도 |
장미꽃 나눔 행사는 1908년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여성의 권리보장(참정권)을 위해 빵과 장미(bread&roses)를 달라고 요구한 데서 유래된 것으로 그 날의 외침을 기억하며 성평등한 사회 실현에 다 같이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실시했다.
특히 이날 배부한 장미 중 500송이는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에서 후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미꽃 나눔 행사에 참여한 박성호 권한대행은 “경남의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입안 주체인 공무원의 성인지 역량을 높이는 등 성평등 인식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성평등 실천과 관련된 작은 행사에서부터 전 직원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날 창원 정우상가 앞에서 경남여성단체연합 주관 ‘성평등 한걸음 더’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고 9일에는 창원만남의 광장에서 '성평등 민주주의를 향한 여성들의 행진'이라는 주제로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1회 경남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제31회 경남여성대회’에는 시민단체 등 도내 여성 활동가를 비롯해 1000여 명의 도내 여성과 도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민 참여부스, 플라멩코 등 각종 문화공연과 성평등 실천을 위한 ‘여성선언문 낭독’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의 참가신청을 받아 마련된 여성발언대 ‘경남 샤우팅’과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해 정우상가 앞까지 단체별 주제와 콘셉트에 맞춰 진행되는 ‘성평등 세상을 향한 경남여성 행진’ 거리 퍼레이드도 열린다.
한편, ‘3․8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1만5000여명의 여성노동자들이 여성의 지위향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날로 1975년 UN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으며 전 세계에서 여성의 자유와 인권, 차별철폐 등을 위해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부터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18년에는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해 3월8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경남=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