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로이킴. /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가운데 그가 서울탁주제조협회(서울탁주) 공동대표직을 맡은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로이킴 아버지는 ‘장수 막걸리’로 유명한 국내 1위 막걸리 제조업체 서울탁주 전 회장 김홍택씨다. 

김씨는 지난 2017년 한 인터뷰에서 “3년 전 회장직에서 물어나며 아들에게 지분을 모두 물려줬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탁주는 제조장별로 나뉘어 공동대표 51명이 있는데 김씨가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아들인 로이킴이 공동대표 중 한명이 된 것.

이 같은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은 성범죄에 연루된 로이킴을 비난하며 '장수막걸리'를 불매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정준영 단톡방'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로이킴은 현재 학업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현재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