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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자력갱생. /사진=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에 '자력갱생'으로 맞설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유엔 안보리 이사국 대표들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대북제재를 꾸준히 이행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자력갱생'과 '자립적 민족경제'를 거듭 강조하며 경제발전 노선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제재에 따른 경제난을 타개하겠다는 대내정책 기조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대미 강경 발언 등은 나오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자력갱생은 자립경제의 위력을 튼튼히 다져나갈 데 우리는 더욱 발전하고 강력해질 것이며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목표도 성과적으로 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위원장은 당 7차대회 이후 자력갱생의 가치 아래 진행돼 온 사회주의 건설의 성과와 잘못을 분석하고 자립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목표와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또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조직문제도 논의됐다.
통신은 김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회의에 제출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을 비롯한 국가지도기관 구성안을 제기했으며 만장일치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국가기구 개편안은 헌법상 국가수반이 아닌 김위원장의 지위를 공식적인 국가수반으로 추대하기 위해 필요한 헌법 개정안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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