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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카드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
신한·KB국민·우리·하나·롯데·BC카드 등 6개 카드사 노조로 구성된 카드사 노동조합협의회(카드노조)와 양대 금융권 산별노조가 참여하는 금융노동자 공동투쟁본부는 12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버리지 비율 확대, 부가서비스 축소 등을 요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레버리지 규제안을 제한적으로 허용했다. 금융위는 레버리지를 현행 6배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신 비율을 계산할 때 총자산에서 빅데이터 신사업 관련 자산과 중금리 대출 자산을 제외하기로 했다. 또 부가서비스 축소에 대해서 신규상품에 대한 수익성 분석 합리화 및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자제를 유도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카드업계에서는 부가서비스 축소와 레버리지배율 한도 확대가 빠져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카드노조는 성명을 통해 카드사의 15개 건의사항을 모두 수용할 것을 금융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즉각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카드 노조가 파업을 결정할 경우 총파업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당시 총파업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뒤 외환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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