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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리풀터널(내방역 측) 입구. /사진=서울시 |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리풀공원을 왕복 6~8차로로 관통하는 총연장 1280m ‘서리풀터널’을 이날 정식 개통한다.
국방부와 6년여간(2002년 6월~2008년 12월까지 18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2015년 군부대 이전을 완료하고 2015년 10월 첫삽을 뜬 지 3년5개월(43개월) 만이다. 총 사업비 1506억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됐다.
현재 이 구간을 차량으로 이동하려면 방배로, 효령로, 서초중앙로 등 주변도로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25~35분이 걸리던 내방역-강남역 구간 통행시간이 5~12분으로 2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만성 지·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리풀터널’은 서초구 방배동 내방역에서 서초동 서초역을 왕복 6~8차로로 연결하는 터널이다. 터널 내부구간(400m)과 옹벽구간(110m)은 왕복 6차로, 나머지 구조물이 없는 구간은 왕복 8차로로 건설됐다.
공사현장 주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고려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무소음·무진동 공법’을 적용했다. 또 보행자 중심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당초 계획에서 터널 길이를 약 45m 늘려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여기에 터널 상부에는 서리풀공원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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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