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왼쪽) SK건설 사장과 시디코프 UNG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SK건설
안재현(왼쪽) SK건설 사장과 시디코프 UNG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SK건설
SK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친환경 정유제품(Euro V) 생산을 위한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2일 SK건설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 국영석유가스공사인 UNG와 6억달러(약 6819억원) 규모의 부하라(Bukhara) 정유공장 현대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설계 계약을 진행하는 것에 공식 합의했다. 이로써 SK건설은 우즈베키스탄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37km 떨어진 부하라 지역에 위치한 일산 5만배럴의 부하라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은 정유공장 시설을 개선해 가솔린, 디젤, 윤활기유 등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친환경 정유제품(Euro V) 생산을 충족하는 공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SK건설과 UNG는 부하라 정유공장의 현대화 사업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협의를 진행했다.

SK건설은 단순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이 아닌 발주처와 기술력을 공유해 프로젝트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건설은 UNG와 앞으로 장기적인 협업을 통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기술 및 경험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함께 사업모델 개발과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