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대구기록원 건립을 촉구하는 토론회 모습. /사진=대구광역시 제공. |
이번 토론회에는 대구시의회 김혜정 부의장과 대구 미래비전 자문위원회의 김태일, 서정해 두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위원 등 학계,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및 일반 시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록관리와 지역문화 인프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특강을 맡은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복합기능을 가진 ‘라키비움’의 개념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인물이다.
이 원장은 이날 라키비움의 취약성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며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각 기능에 대해 설명하며, 대구기록원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각 분야별로 독립되어 있는 아카이브(기록 보관소)들의 중심에 대구기록원이 있어 이들을 연계하고 통합 조정해 모든 기록정보가 한 곳에서 시민들에게 서비스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의 역사학계, 여성계, 문화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참석해 웹아카이빙(웹 자원의 장기적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보존 활동)을 비롯해 산발적으로 운영되는 각종 아카이브 등의 기록을 어떻게 잘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대구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광역시도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을 건립, 운영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현재 건립추진 중에 있고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보존기간 30년 이상 공공기록은 물론 민간기록까지 포괄한 모든 기록물을 수집, 관리, 보존, 활용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중앙정부의 국가기록원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