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왼쪽) 중국 웨이팡시 당서기 후이신안과 환담하고 있다. / 사진제공=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이(왼쪽) 중국 웨이팡시 당서기 후이신안과 환담하고 있다. /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는 엄태준 시장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전 세계 연(鳶) 축제로 유명한 중국 웨이팡(Weifang)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엄 시장의 웨이팡 방문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분야 의장도시 시장으로서 첫 국제행보다. 이번 방문은 중국 웨이팡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올해 공예분야 창의도시 가입을 준비 중인 인구 937만명의 웨이팡시는 중국 산둥성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연(鳶)과 민속 목판인쇄 등 역사와 문화로 유명한 도시다.


이천시는 엄 시장을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을 파견해 창의도시 지정 이후 쌓아온 운영 노하우와 관련 지식을 웨이팡시를 비롯한 참가도시들과 공유하는 한편 향후 공예 창의도시들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창의적인 협력을 주요골자로 하는 웨이팡 선언문(Weifang statement)을 발표했다.

또한 참가 도시별 대표 공예품 전시관에 이천에 거주하는 대한민국명장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이천도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엄 시장은 “이천시를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소도시가 아닌 경쟁력 있는 글로벌 국제교류도시로 키워 나갈 것”이라며 향후 이천시 국제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천시는 2010년 대한민국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선진 국제교류도시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국제교류를 전개했다.


국제창의도시워크숍 등 국제회의를 자체 계획해 성공리에 개최하였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회의 참석 및 메종오브제와 같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이천시의 대외적 홍보는 물론 지역 작가의 해외시장 진출에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국제무대에서의 이런 성장과 유명세를 통해 마침내 이천시는 지난해 6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제12회 유네스코창의도시 연례회에서 공예분야 의장도시로 선출되는 성과를 올렸다.


의장도시 선출 이후 이천시는 두 차례에 걸친 공예 분야 국제 창의도시 온라인 화상회의를 성공리에 주재하며 회원상호 간 의견불일치로 문제가 되었던 공통 의사소통 툴을 확정하는 등 회원 도시간 정보공유와 결속을 강화해 왔다.

또한 회원도시들의 창의도시 가입 이후 활동에 대한 평가서인 ‘모니터링 리포트(Monitoring Report) 평가도 무리 없이 마무리 하는 등 의장도시로서의 행보를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는 의장도시로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간 네트워크 활동의 활성화와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해 회원 도시간 실질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이천시를 작지만 강한 국제교류도시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