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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05% 하락하며 지난주 0.03%보다 하락 폭을 확대했다. 특히 일반아파트값이 0.04%에서 0.08%로 하락률이 커지며 2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서울 내 자치구별로는 강동구 아파트값이 0.53%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대문·중구(-0.30%), 노원(-0.13%), 광진(-0.08%), 강서·도봉(-0.0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강동은 고덕동과 상일동 일대 대규모 아파트 입주시기가 코앞에 다가오면서 주변 일반아파트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상일동 고덕숲아이파크가 2500만원,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가 2500만~1억원 떨어졌다. 서대문은 매물이 전반적으로 쌓여있는데 수요자 문의는 더 희소해진 상황이다.
신도시는 동탄(-0.07%), 분당(-0.05%), 일산(-0.05%), 평촌(-0.04%), 위례(-0.03%) 순으로 하락했다. 장기간 거래시장이 침체로 급매물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경기·인천은 광명(-0.10%), 광주(-0.10%), 의정부(-0.09%), 구리(-0.07%), 성남(-0.04%), 시흥(-0.04%) 순으로 떨어졌다. 광명은 누적된 매물들이 장기간 해소되지 못하면서 집주인들이 호가를 내리는 분위기다.
전세시장 역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7% 떨어졌다. 명일동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등 대규모 입주를 앞둔 강동구에서의 아파트 전셋값이 0.56%나 빠졌다. 은평(-0.43%), 강남(-0.40%), 동대문(-0.15%) 등 다른 자치구에서의 아파트 전셋값도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도 각 0.04%씩 내렸다.
경기·인천은 의정부(-0.31%), 안양(-0.15%), 양주(-0.13%), 광주(-0.10%), 수원(-0.10%) 순으로 떨어졌다. 의정부는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신곡동 e편한세상추동공원(1561가구) 영향으로 전세계약 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안양은 안양동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와 비상동 삼성래미안이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반면 안산(0.07%)은 주공그린빌7·8단지가 500만~1500만원 상승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2주 동안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급매물이 줄어들면서 단기적인 가격 반등이 나타났지만 그동안 잘 버티던 일반아파트 매물이 늘어나면서 시장 전반에까지는 그 영향력을 확대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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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