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북구의원./사진제공=김태식 구의원
김태식 북구의원./사진제공=김태식 구의원
부산 북구의회 김태식 구의원이 인구감소 문제를 제기하면서 중학교 신설을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 북구의회는 김태식 구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포3동은 1997년 3만3400명 이후, 2019년 2만2100명으로 무려 1만1300명이라는 인구가 감소했다"며 "작은 1개동(洞) 만큼 인구가 줄고, 특히 젊은 층이 떠나 고령화 현상의 심각성을 주장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인구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중학교 부재 및 교육문화 공간의 절대 부족, 주차장 확보율 지역 최하위(75%) 및 동하절기 각종 자연재해 위험 등을 손꼽았다.

그러면서 "구포3동은 초등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대학교 1개교가 있는 명실상부한 교육의 동네다."면서 "다만 중학교가 없어 버스를 타고 2~30분 등교 하거나, 경사가 심하고 어두운 좁은 골목길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젊은 부모들이 자녀가 중학교에 진학할 무렵에 구포3동을 떠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학군조정으로 2개 초등학교를 1개교로 통폐합하고 폐교된 학교부지에 중학교를 유치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또, "빈 집 매입 사업을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과 연계해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도 우선순위로 제공을 한다면 젊은 계층을 유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구 유입을 위해 김 의원은 "빈 집과 빈 점포가 많아지면 불안을 느낀 사람들이 또다시 지역을 떠나는 등의 악순환이 반복된다"라며 "빈 집, 빈 점포를 매입해 청년사업가 혹는 예술가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한다면 구포3동만의 특화거리 조성, 새로운 볼거리, 일자리 등이 창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