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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첫 미분양이 발생한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중도금대출 지원으로 여러 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초기 미분양률이 90% 이상에 달했지만 두달 새 20%대까지 낮췄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미분양주택 물량은 292가구로 전월대비 62.1% 감소했다. 미분양이 급감한 이유는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대부분 계약됐기 때문이다.
서울시 통계를 보면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지난 3월 말 미분양률이 93.8%였으나 지난달 말 28.2%로 낮아졌다.
초기 미분양률이 높았던 이유는 정부가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의 중도금대출을 규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행사 MDM이 직접 중도금대출 보증에 나서 자금조달을 지원했다.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730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가 3370만원, 전용면적 84㎡가 9억9000만~12억4000만원에 달했다.
잔여물량은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계약금은 기존 분양가의 20%에서 10%로 낮췄다. 나머지 10%는 잔금으로 내면 된다. 중도금대출은 40%까지 가능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입지 좋은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대출규제의 효과가 강하게 나타났다"면서 "수요자들의 자금 제한으로 분양가나 중도금대출 여부에 따라 분양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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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