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그라운드 키퍼와 충돌한 김해님 한화 투수코치를 경고 조치했다. 

KBO는 31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해님 코치에 대해 심의했다. 이후 리그규정 벌칙 내규에 의거해 해당 코치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김 코치는 지난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한화-SK전 경기 도중 그라운드 키퍼와 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클리닝 타임을 앞두고 해당 직원이 문 앞에서 대기하자 김 코치는 경기를 보기 위해 비켜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 격한 언사가 오갔고 결국 서로 멱살을 잡는 등 폭행으로 이어졌다. 

이후 한화는 해당 직원 측에 사과와 함께 합의금을 지급했으며 김 코치도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화는 KBO에 사건을 보고한 뒤 경위서를 제출했다.

한편 이날 상벌위원회는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에 대해 KBO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 9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500만원과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박한이는 지난 27일 오전 접촉사고 후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스스로 은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