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크레인 노조가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타워크레인 노조가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이 타워크레인을 세우고 총파업에 돌입한다.


3일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19년 총파업 쟁의행위찬반투표 결과 재적조합원 대비 59.63%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되면서 오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인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는 사측인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 및 개별 타워크레인 임대사와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요 쟁점사항은 ▲임금 7% 인상 ▲하계휴가 탄력적 운영 ▲현장 휴게실 설치 조건 완화 등이다.

또 소형타워크레인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반응에 대한 대정부 투쟁도 동시에 나설 예정이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조종석 없이 20시간 교육만으로 전문 자격증 소지자가 아닌 자가 조종할 수 있는 소형타워크레인 등록수가 1800대를 넘어가는데 비해 명확한 건설기계 등록 제원 조건도 없다”며 “불법 개조된 소형타워크레인이 전국에서 사고를 일으키는 것에 정부는 제대로 된 대책마련을 하지 않아 규탄 투쟁에 나선다”고 상조했다.


한편 건설노조는 타워크레인 노동자 총파업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연다. 노조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타워크레인 노동자들의 총파업 돌입 선포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총파업 돌입을 위한 준비 태세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