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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호 여성전문병원 제일병원이 경영난으로 부지를 매각한 자리에 부동산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일병원이 있는 서울 중구 묵정동 1-17 외 11개 필지 등은 앞으로 상업용부지로 변경 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전문 자산운용사 '파빌리온자산운용'이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제일병원 부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은 2009년 설립한 아시아자산운용이 전신으로 윤영각 전 삼정KPMG 회장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이 제일병원 부지 인수를 마무리하려면 채권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회생기업의 인수합병(M&A)이 확정되기 위해선 인수 측의 회생계획안이 담보권자 75%, 채권자 66.67%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한다. 회생계획안에는 파빌리온자산운용이 부동산펀드를 통해 제일병원 부지를 개발하고 제일병원은 수도권 내 새 부지로 이전하는 안이 담길 예정이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은 제일병원 부지를 약 13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한편 제일병원은 지난해 말 기준 채무규모가 대출금과 미지급 급여, 회생채권 등을 포함해 1336억원에 달한다. |
| /사진=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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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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