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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호 여사. /사진=임한별 기자 |
민경욱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별세 소식에 “유가족 및 친지 분들께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이 여사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 평생을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여사는)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로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여성문제연구회 회장 등을 맡았으며 가족법 개정 운동, 혼인신고 의무화 등 사회운동에도 헌신했다"며 "영부인이 된 후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명예대회 회장 등을 맡으며 장애인 인권운동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인께서 민주주의, 여성 그리고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열정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희호 여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기 이전에 여성운동가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던 분"이라며 "진심으로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게재했다.
아울러 이날 김대중평화센터가 여야5당 대표를 장례위원회 고문으로 위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황 대표가 이를 수락했다.
한편 이 여사의 조문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다.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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