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사진=뉴시스 |
12일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수도권의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아파트 3.3㎡당 전셋값은 839만원으로 5억원 초과 3.3㎡당 아파트값 1761만원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세보증금 구간이 커질수록 3.3㎡당 가격도 높기 때문에 5억원 초과 고가아파트와의 가격 격차가 확대됐다.
수도권에서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의 아파트 3.3㎡당 전셋값은 서울은 984만원, 경기는 746만원, 인천은 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5억원 초과인 경우 3.3㎡당 전셋값은 5억원 이하보다 두 배가량 높았고 서울은 1866만원, 경기는 1417만원, 인천은 1124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보증금 구간별 3.3㎡당 전셋값의 경우 ▲1억원 이하는 592만원 ▲1억원 초과~2억원 이하는 835만원 ▲2억원 초과~3억원 이하는 995만원 ▲3억원 초과~4억원 이하는 1167만원 ▲4억원 초과~5억원 이하는 1329만원 ▲5억원 초과는 1866만원이다.
서울에서 지하철역까지 500m 이내 전세보증금 5억원 이하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은 1015만원으로 500~1000m 이내(3.3㎡당 978만원)보다 37만원이 비쌌다. 역세권의 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공급면적 82㎡기준으로 약 925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지하철역까지 500m 이내 아파트 중 전세금 5억원 초과 아파트의 3.3㎡당 전셋값은 1945만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500~1000m 이내 거리의 3.3㎡당 전셋값은 209만원 낮은 1736만원이다. 지하철역까지 500m 이내 공급면적 82㎡ 전셋집을 구한다면 평균 5225만원의 추가 비용이 필요한 셈이다.
전세금 5억원 이하 아파트 세대수 비중은 강남(25.9%)과 서초(25.3%)는 30% 이하로 낮았고 노원구(99.8%)와 도봉구(99.1%), 강북구(97.5%)가 높았다.
KB부동산 Liiv ON은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을 판매 중이다. 대출 대상은 무주택자 중 맞벌이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만 34세 청년가구이며 대출조건은 수도권의 보증금 5억원 이하(지방 3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최대 7000만원까지 2.8%대 이자를 적용한다.
고창영 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부 부장은 "예년보다 전세 재계약이나 갈아타기 추가비용 부담은 줄겠지만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율이 68%를 기록하고 있다"며 "자금여력이 부족한 청년층에게 전셋값 문턱은 여전히 높아 정부가 지원하는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을 활용해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