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홈닥터가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 홈닥터가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진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전기요금 아끼는 생활 속 절약법을 알려드립니다"

부산시는 여름철 이상기온 상시화와 냉방기기 사용증가에 따른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산 에너지홈닥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홈닥터’란 에너지진단을 신청한 가정을 방문해 낭비전력 및 가전제품 등급별 소비전력 등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직접 대면해 에너지 절약 등을 안내하는 프로젝트로 부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 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2012년부터 전국 최대 규모인 1만4000여 가구에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연초에 사업을 시행할 4개 자치구(영도구, 부산진구,사하구, 금정구)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총 2000 가구에 에너지홈닥터가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가정에서 잘못 알고 있는 전기절약에 대한 오해를 정확히 알려주고 스마트한 가전기기의 사용법을 안내하는 에너지홈닥터는 방문세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용이 불가피한 제품(냉장고,TV 등)은 사용습관을 바꿔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안내한다. 또 필수 사용제품이 아닌 전자레인지, 셋톱박스, 공유기, 충전기 등의 제품은 사용시간을 줄임으로써 에너지를 절약하도록 컨설팅한다. 

특히 냉장고, TV 등의 사용습관 중에 냉장실 60%만 채우기, 세탁횟수 주 1회 줄이기, 선풍기와 에어컨 함께 사용하기, 전기밥솥 보온기능 사용줄이기 등을 권유한다. 

에너지홈닥터 사업은 참여 가구당 연간 약 15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으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여름철 전력 수요관리에 도움이 되는 1석3조 프로젝트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너지홈닥터 사업은 부산을 대표하는 시민 체감형 에너지절약 서비스로, 그동안 1만4000 세대 이상의 시민들이 동참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해 왔다.”라며,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기 전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에 대한 사전 홍보로 시민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