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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압구정 현대아파트. /사진=김창성 기자 |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값은 0.10%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강남권이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송파 0.36% ▲강남 0.14% ▲광진 0.13% ▲강동 0.11% ▲중구 0.09% ▲구로 0.07% ▲도봉 0.07% ▲마포 0.06%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주공5단지와 신천동 장미 1·2차 등 재건축 추진단지가 1000만~3000만원 올랐고 잠실엘스, 잠실파크리오 등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에도 수요가 유입되면서 1500만~5000만원 올랐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를 비롯해 도곡동 도곡렉슬, 대치동 개포우성1차, 압구정동 구현대7차 등이 5000만~6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관악(-0.13%)은 봉천동 관악푸르지오와 두산 등 일부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하향 조정됐다.
신도시는 ▲위례 0.06% ▲분당 0.03% ▲중동이 0.01% 상승했고 평촌(-0.08%), 일산(-0.04%), 동탄(-0.02%)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광명 0.13% ▲구리 0.06% ▲안양 0.05% ▲성남이 0.04% 올랐다. 반면 아파트 공급 부담이 이어지고 있는 오산(-0.12%), 시흥(-0.07%), 평택(-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중구 0.29% ▲서초 0.07% ▲강남 0.06% ▲양천이 0.06% 뛰었고 강동(-0.03%), 서대문(-0.01%)은 하락했다.
중구는 중소형 면적에 전세 수요가 이어지면서 신당동 남산타운과 래미안하이베르가 1000만원 상승했다. 서초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이주수요 등의 영향으로 아크로리버파크반포, 방배동 삼익이 1000만~5000만원 올랐다.
반면 강동은 지난달 명일동 래미안명일역솔베뉴(1900가구)에 이어 9월 고덕동 고덕그라시움(4932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강일동 강일리버파크3단지 전셋값이 500만~20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 0.03% ▲중동 0.03% ▲평촌 0.02% 상승한 반면 일산(-0.09%), 산본(-0.08%), 광교(-0.07%), 동탄(-0.04%)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의왕 0.13% ▲안양 0.10% ▲이천 0.10% 상승했고 오산(-0.13%), 시흥(-0.13%), 하남(-0.9%), 고양(-0.04%), 수원(-0.04%)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카드를 5년 만에 꺼내 들었지만 현장에서는 일단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주택가격 안정 효과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앞으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 엄포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불안 요인을 보인다면 보유세 강화를 비롯해 추가적인 규제책이 나올 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서울 전세시장은 여름방학 이사 수요가 많은 지역과 재건축 이주가 이뤄지는 곳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며 “하지만 7~8월 본격적인 여름 비수기로 접어드는 데다 하반기 새 아파트 공급도 꾸준해 전셋값 안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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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