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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듀스 출신 고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 /사진=김성욱 인스타그램 캡처 |
그룹 듀스 출신 고 김성재의 동생 김성욱이 형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을 파헤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정상 방송 청원을 당부했다.
7일 김성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가족을 걱정하시는 분들은 그 힘으로 응원을 보내주시면 고맙겠다. 현재까지 5만명이라는 아군이 생긴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제 목숨 붙어 있는 한 더디게 한 걸음씩이라도 전진하겠다"는 글과 관련 청원글 링크를 게재했다
또 함께 올린 동영상 속에서 김성욱은 듀스라는 글자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등장, "내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다. 진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진실을 알 권리가 내게도 있고 여러분들에게도 있다. 내 입장에서는, 우리 어머니에게 성재 형에 관한 일은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동참해달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사진=김성욱 인스타그램 캡처 |
지난 1993년 듀스 1집 앨범 'Deux'으로 데뷔한 고 김성재는 이현도와 듀스로 활동하며 '나를 돌아봐', '우리는', '약한 남자', '여름 안에서', '굴레를 벗어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하지만 듀스가 해체된 이후인 1995년 그는 서울 서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그의 팔에는 28개의 주삿바늘 자국과 마약성 동물마취제 성분인 졸레틸이 검출됐다. 일각에서는 발견 당시 오른손잡이였던 고인의 오른팔에 28개의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던 것을 두고 타살 의혹을 제기됐다.
이후 그의 여자친구였던 A씨가 살해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A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 항소심과 3심에서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3일 방송을 통해 김성재 사망을 둘러싼 의혹들을 취재한 내용을 방송 예정이었다. 하지만 방송을 앞두고 A씨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51부가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인용하면서 예고편도 홈페이지에서 삭제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유감을 표했고, 한국PD연합회도 5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대중 또한 국민청원을 통해정상 방송 뜻에 동참했다. 이 청원은 게재 이틀 만에 서명 인원 7만8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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