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사진=뉴스1 |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주미대사로 임명되면서 정은혜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36)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이어받는다. 국회법 제 29조 겸직금지 조항에 따르면 의원은 국무총리나 국무위원을 제외하고 다른 직을 겸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주미대사에 정식 임명 시 의원직을 상실한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기자들과 만나 "(이수혁 의원의) 의원직 승계는 정해진 순서대로 가는 거라 정은혜 전 대변인이 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전 대변인은 20대 총선에서 청년비례대표로 공천 받았지만 16번을 받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남성 청년비례대표 후보자였던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은 24번을 받았다.
서울 출생인 정 전 대변인은 신라대 국제관계학과,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정책연구원 미래기획실 인턴연구원 ▲민주통합당 제19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투표참여운동본부장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캠프 부대변인·청년정책단장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등 여러 당직을 맡아 민주당의 대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다.
정 전대변인은 하버드대학교 존 F. 케네디 공공정책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 지난해 5월 석사과정을 마쳤다. 같은 학교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해 딸을 낳았고 남편의 학업 종료와 함께 올해 2월 귀국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정 전 대변인은 "갑작스럽고 얼떨떨한 기분이다. 어제 딸이 돌을 맞았고 오늘도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을 가는 등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정 전 대변인은 "갑작스럽고 얼떨떨한 기분이다. 어제 딸이 돌을 맞았고 오늘도 예방접종을 하러 병원을 가는 등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어젯밤 (이 의원이 주미대사에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다"며 "민주당과 의원직 승계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국회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임 주미대사엔 이수혁 의원을 지명하는 동시에 8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 당초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가 주미대사로 거론됐으나 본인이 고사하면서 북핵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를 지낸 이 의원의 내정 가능성이 급부상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