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사진=AFP.뉴스1
LA 다저스 류현진./사진=AFP.뉴스1
사이영상 후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18일 아침 8시20분(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평균 자책점 내리기의 시험대에 오른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승(2패) 평균자책점 1.45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다. 만약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점수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평균자책점을 더 끌어내리게 된다.


현지 언론은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류현진을 사이영상 1순위 후보로 꼽는다. 국 온라인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각종 시상 결과를 예측하며 류현진을 사이영상 1순위 후보로 지목했다.

디애슬레틱은 류현진이 지난 시즌부터 2년 동안 선발 37경기에서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1.64에 불과하다며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사이영상 후보 중 한명인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는 부상자 명단에 오른 후 복귀가 미뤄지고 있어 류현진의 어깨가 가벼워졌다. 데이브 마르티네스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은 "슈어저는 마운드에 서고 싶어하지만 우리는 현명해야 한다"며 "그에게 시뮬레이션 피칭이 한 차례 더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등판은 류현진이 사이영상 후보 독주체제를 얼마나 순탄하게 이어갈지가 걸려 있어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