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원탁회의 모습 /사진제공=도 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문적학습공동체 원탁회의 모습 /사진제공=도 교육청
민선3기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추진 중인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고 있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문적학습공동체'(Professional learning community)는 학생의 배움과 학교교육 혁신을 위해 교원이 함께 연구·실천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 학습모임으로 자발성과 동료성, 전문성,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핵심요소로 한다.


도교육청은 현장의 자율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도내 전역에서 1811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선정했다.

700여 학교에서 전제 교원의 70%에 달하는 1만3000여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23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해 이들의 활동을 돕는다. 학교 안밖에 모두 구성돼 있다.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학교 단위, 학년 단위, 교과 단위, 주제 단위로 구성돼 활동한다.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여러 학교 교원들이 관심분야 연구를 위해 학교 밖에서 운영하며 자율학습공동체와 교육부 교사 연구회가 있다.

올해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총 1280팀,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는 531팀이 선정됐다. 학교 안 공동체의 경우 ▲유치원 55팀(4%) ▲초등학교 580팀(45%) ▲중학교 300팀(24%) ▲고등학교 326팀(26%) ▲특수학교 19팀(1%)이 운영중이다.


학교 밖 공동체는 ▲유치원 18팀(3%) ▲초등학교 254팀(48%) ▲중학교 116팀(22%) ▲고등학교 90팀(17%) ▲특수학교 4팀(1%) ▲교육청 35팀(6%) ▲직속기관 14팀(3%) 외에 교육부교사연구회 62팀이 활동하고 있다.

연구주제도 다양하다. 학교 안 전문적학습공동체의 경우 초등은 수업혁신(42%), 독서토론수업(8%), 회복적생활교육(7%), 놀이수업(7%), 인성중심수업(6%) 순이며, 중등은 수업혁신(39%), 소통문화혁신(14%), 독서토론수업(13%), 회복적 생활교육(9%), 인성중심수업(4%)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연구주제는 학교 안 공동체의 그것과 조금 다르다. 초등의 경우 수업혁신(30%), 소통문화 혁신(13%), 교육과정 재구성(7%), SW교육(6%), 놀이교육(6%) 순으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중등은 수업혁신(31%), 소통문화 혁신(14%), 교육과정재구성(7%), 독서토론수업(6%), 진로교육(6%)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우수한 교육 콘텐트 생산이다.

여기에 참여 교사들은 활발한 연수 활동으로 교실 수업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교 문화로 정착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더욱 밀착해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