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홍정욱 전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홍 회장 페이스북 캡처 |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임명을 둘러싼 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정욱 전 의원은 지난 9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안팎의 정세가 혼란스럽다"며 "매일 정쟁인데 대체 소는 누가 키우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저는 기업인. 그렇기에 제 회사와 제품을 소개하고, 건강과 환경의 가치를 공유하는 즐거운 마음으로 페이스북을 한다. 그런데 나라 안팎의 정세가 이처럼 혼란스러울 때는 이마저 편한 마음으로 하기 힘들다"라며 혼란스러운 정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나라걱정 조금만 덜하며 위기에 대비하고 성장에 전력하는 환경이 이뤄지길,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간구한다"고 강조했다.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정치계를 떠났던 홍 전 의원이 국내 정치 현안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정욱 전 의원의 글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정계 복귀를 염두에 둔 결정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홍 전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출마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자신이 회장을 맡은 미디어그룹 헤럴드를 매각하면서 정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홍 전 의원은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씨의 장남이다. 미국 하버드대와 베이징대, 스탠퍼드대에서 공부했다. 미국 유학 시절을 담은 자서전 ‘7막7장’의 저자로도 유명하다. 18대 국회에서 서울 노원병 지역 국회의원을 지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