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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분기 부산에서는 877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1~3분기 분양물량이 1만3077가구에 불과했던 만큼 연말 막바지 물량이 한번에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전망도 밝다. 지난 7월 분양을 나선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가 평균 60.82대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으며 이달 분양에 나선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무순위 청약에서 2만300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올 들어 무순위 청약을 유일하게 진행했던 ‘힐스테이트 명륜2차’의 3527건과 비교할 때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파트 매매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들어 9월 기준 부산 집값 평균 상승률은 -0.20%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동구 9.82% ▲부산진구 1.26% ▲남구 1.02% ▲수영구 1.01% ▲사상구 0.14% ▲연제구 0.0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은 올해 신규 아파트가 분양을 나서며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실제로 가격상승이 높았던 동구의 경우 올해 2040가구의 신규 단지가 공급됐으며 부산진구는 6134가구의 대규모 물량이 분양됐다. 앞으로 남구 1725가구, 연제구 4470가구 등도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가격 상승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거래량도 꾸준히 증가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월 1878건에 불과했던 부산 아파트 거래량이 8월 31.8% 증가한 2476건이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거래량은 1811가구에 불과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부산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신규분양이 늘면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해 말 부산진구, 남구, 연제구, 기장군 4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분양시장이 활성화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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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