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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신라가 서울 중구 장충동에 건립할 예정인 전통한옥호텔 투시도./사진=호텔신라 |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호텔신라 전통호텔 건립사업 안건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관할 구청인 중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으면 한옥호텔 착공에 들어갈 수 있다.
남산 한옥호텔은 서울 중구 장충로 2가 202외 17필지에 ▲지하 3층~지상 2층 높이 전통호텔 ▲지하 4층~지상 2층 규모의 면세점 등 부대시설 ▲지하 8층 부설주차장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2010년 이부진 사장 취임 직후부터 추진된 호텔신라의 중점 사업이다.
당초 자연경관지구인 남산 안에는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할 수 없었지만 2011년 7월 한국전통호텔에 한해 허용토록 서울시 조례가 변경돼 한옥호텔 건립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자연경관 훼손과 대기업 특혜 등의 각종 논란이 일며 호텔신라의 계획은 시 도시계획위원회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됐지만 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 10년 만에 성과를 이뤄냈다.
앞서 지난해는 문화재청 심의와 환경영향 평가, 올 2월에는 교통영향평가를 각각 통과했다.
한편 건축심의까지 마친 호텔신라는 내년 초 본격적으로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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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