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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겸 작곡가 MC몽이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음감회를 개최, 포토타임을 가졌다. /사진=임한별 기자 |
이후 법정 다툼 끝에 2012년 5월 대법원은 MC몽의 병역법 위반 혐의를 무죄로 보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만 인정한 원심을 확정했다. 병역법 위한 혐의를 벗은 것이다. 다만 입대 연기 혐의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이후 2014년 11월 발표한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와 2015년 1월 발표한 미니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면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노래 발표가 뜸하고 음악에 대한 관심도도 예전보다 덜하면서 힘을 받지 못했다. 방송 출연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9년이 지났지만 대중이 아직 면죄부를 주지 않은 탓도 있다.
지난 25일 정규 8집 앨범 ‘CHANNEL 8(채널 8)’로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MC몽은 “정식으로 기자 음감회를 하는 건 8년 만이다. 오랜만에 인사를 하게 돼 꿈같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말을 버벅이거나 느리게 말해도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MC몽은 고의적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대중이 주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잘못된 상황에서 잘못된 판단을 하는 후배들이 ‘음악으로 갚겠다’고 말하는 것을 나조차도 불편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저는 모든 사람에게 이해받을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도 안다”며 “누군가에게 용서를 받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 이해를 받을 수 있다면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이 아니라 음악을 하겠다는 말이다. 음악만이 나를 숨쉬게 해줬고,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다”고 소신을 전했다.
또 병역 비리 무죄가 결국 무죄로 판결됐음에도 대중들의 여론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그때의 사건은 블랙아웃된 것들이 많다”며 “우선 죄송하다. 논란거리를 만든 것 자체가 죄송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세월동안 연예인이 아닌 인간 신동현의 삶을 살아왔다고 밝힌 MC몽. 그는 “MC몽은 무대도 좋아하고 방송도 좋아했다. 실수도 많고 완벽하지 않았고 철없던 것도 인정한다. 신동현으로 10년을 사니까 내가 몰랐던 게 많았더라. 지금도 내가 운전하고 다니고 있고 은행도, 병원도 혼자 간다. 어느 순간 그게 편해졌다. 좀 내려놓기 시작했다.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에서 희망과 행복을 찾는 신동현이 너무 좋다”고 전했다.
병역기피 혐의는 벗었음에도 대중 사이에서는 여전히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은 게 사실. MC몽은 "음악으로 갚겠다는 말이 아니에요.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을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용서받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 이해받을 수 있다면 음악을 하겠다는 말이에요. 음악만이 저를 숨 쉬게 해줬고 솔직히 음악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오로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세 송가인을 비롯해 박봄, 문, 수란, HYNN 등 수많은 동료들의 지원사격 속에 컴백 신호탄을 쏜 MC몽이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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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