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 대림산업의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 개념도. /사진=김창성 기자 |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은 저마다 자체 개발한 첨단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 중이다.
삼성물산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을 적용한다.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 장치인 ‘IoT 홈큐브’가 래미안아파트에 설치돼 실내 공기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장치는 미세먼지가 안 좋으면 빨간불이 들어와 세대 내 실내환기시스템을 자동으로 작동시킨다.
현대건설은 단지 입구에서 아파트 내부까지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하는 ‘H 클린알파’(Clean α)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H 클린알파 체크리스트 ▲H 클린현관 ▲H 아이숲(실내 놀이터) ▲유해 물질 흡착 벽지 ▲H 클린알파 핸드북 등으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에 새롭게 적용된 주거 플랫폼인 ‘C2 HOUSE’를 통해 24시간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특화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도입 중이다. 미세먼지 신호등이 미세먼지 위험수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각 동의 출입구마다 설치된 에어커튼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해준다. 미세먼지가 많아도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그린카페와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도 조성된다.
GS건설은 자회사 자이S&D와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선보였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밀폐 공간에서 지속 가동 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야했다. GS건설은 이런 문제점에 착안해 전열교환기와 공기청정기를 연동해 외기 환기 및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도 천장 설치로 공간 활용성까지 고려했다.
| GS건설의 시스클라인 시연 모습. /사진=김창성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실내외 공기 상태 정보를 입주자에게 제공하고 실내 공기질 관리를 돕는 ‘IoT 클린에어시스템’을 단지에 적용 중이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월패드에서는 공기 상태에 따라 실내 환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정보를 제공하고 공기질 상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하자 건설사도 그에 발맞춰 미세먼지를 줄이는 특화 시스템을 적극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이 적용된 단지는 타 단지와의 차별성을 갖춘 데다 삶의 질을 추구하는 최신 트렌드와도 부합하는 만큼 수요자의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