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피알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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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와 부동산경기 위축으로 꼬박꼬박 월세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이 떠오른 가운데 ‘키테넌트’가 상권 활성화를 주도하며 입점경쟁이 치열하다. 키테넌트는 상업시설이나 쇼핑몰의 고객을 끌어들이는 핵심점포를 말한다.

이를테면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는 유명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2008년 말 1호점을 연 데 이어 2010년 뷰티업계 팝업스토어가 들어서 화제를 모았다. 팝업스토어는 자사 상품을 홍보한 뒤 철수하는 ‘일시 점포’를 뜻한다. 유동인구가 풍부해 임대료가 높은 상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장 형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2분기 가로수길 1층 상가의 월 임대료는 3.3㎡당 평균 19만7908원으로 서울 전체 13만3198원이나 강남구의 15만8620원 대비 각각 48.5%, 24.7% 높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 ‘봉우재로’는 2016년 초 멀티플렉스가 들어서 유동인구가 증가, 상권 발달이 본격화했다. 2016년 4분기 봉우재로 상권 유동인구 밀도는 1ha당 2만7949명에서 2017년 4분기 3만7902명으로 35.6% 증가했다. 3.3㎡당 월 환산 임대료도 같은 기간 9만5965원에서 9만9948원으로 4.15% 상승했다.


최근 신규 상업시설들은 적극적으로 키테넌트 유치에 나선다.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준주거1블록에 준공된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어린이 테마파크 ‘워너두 칠드런스 뮤지엄’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입점시킨다. 유명 셰프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스타셰프 ZONE’, 복합문화공간 ‘종로서적’ 등도 입점을 확정했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3층 431실 규모의 준공 상가로 지난 8일 입점이 시작됐다.


전주 전북혁신도시 4-1블록에 짓는 ‘대방디엠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 ‘M-STREET’는 지역 내 첫 멀티플렉스인 메가박스가 입점을 확정했다. 익스트림 어린이스포츠 복합놀이공간 ‘챔피언 1250’도 들어선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반상업용지 11∙1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호수공원 그랑파샤주’ 상업시설에는 7개관 규모의 CGV가 입점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