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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3구역 일대. /사진=김창성 기자 |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시공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는 재입찰을 의결했다.
수정안과 재입찰을 놓고 가닥을 잡지 못하던 조합이 결국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의 권고를 수용한 셈.
앞서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입찰 과정을 특별 점검해 재입찰을 권고하고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에 대해 입찰 제안 내용이 도시정비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조합은 이를 두고 긴급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잇달아 열고 ‘재입찰’, ‘수정안’을 놓고 의논한 끝어 결국 서울시의 뜻을 받아들여 ‘재입찰’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는 수정 제안서를 받아 입찰을 재추진하다가 더 큰 부작용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도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6개월 이상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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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