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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미지투데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일째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들도 적극적인 ‘사자’ 기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일 오후 1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5만6100원, SK하이닉스는 1.07% 상승한 9만46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5만7300원, SK하이닉스는 9만6400원까지 각각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외국인이 양사 주식을 적극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5만원선을 회복한 지난 6일부터 전날까지 1조1477억원, SK하이닉스는 612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삼성전자 3169억원, SK하이닉스는 293억원을 각각 사들였고 개인은 삼성전자 1조3945억원, SK하이닉스는 6338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양사의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2200선을 넘나드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한 데 따라 주가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이달 15일로 예정됐던 160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전화기, 컴퓨터 등에 대한 관세 인상을 철회했는데 반도체와 밀접한 항목이 대거 포함돼 있다.
또 글로벌 반도체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이 지난 18일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반도체 투자심리를 이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글로벌 불확실성의 일부 해소와 반도체업황의 반등 기대감 등으로 증권가에서도 양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양사는 국내 시가총액의 25~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 연말 코스피를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5G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를 동사가 선도한다는 점에서 동사는 초기 기술 선점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내년을 기점으로 메모리 업황 반등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성장세는 예상보다 급격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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