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공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싱가포르 북남 고속도로 공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총 8000억원 규모의 도로와 건축 공사를 잇따라 수주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4억3430만 달러(약 5094억원) 규모의 북남 고속도로 N113·N115 공구 공사를 동시에 단독 수주했다. 베트남에서도 현지 민간 부동산 개발업체인 KDI가 발주한 총 2억5000만 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개발 공사인 베가시티 복합개발 사업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공적인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전통적 수주 우위 지역인 동남아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 괄목할만한 경영 성과를 이뤄 내년을 향한 힘찬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베트남 베가시티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이어 “지난 6월 대형 플랜트 공사인 사우디 마잔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조지아 넨스크라 수력발전소 낙찰의향서 접수와 함께 이번 동남아 지역에서의 성공적 수주로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둬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공사 수주로 국내 건설업계를 이끌며 글로벌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연내 2억2000만 달러(약 2561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를 수주할 경우 12월에만 동남아시아에서 총 1조원 규모의 공사를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