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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첼시전에서의 퇴장으로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풀려난 손흥민의 복귀전이었다. 하지만 ‘슈퍼 쏘니’에 걸었던 해결사로서의 기대는 끝내 보질 못했다.
토트넘은 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64강)에서 1-1로 비겼다. 무리뉴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손흥민을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투톱으로 기용했다.
유럽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손흥민은 상대 뒷공간을 파고들었지만, 미들즈브러의 수비수들이 밀집된 중간 돌파는 쉽지 않았다. 좀처럼 손흥민에게 공이 전달되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에 선제점을 내준 토트넘은 모우라의 동점골로 간신히 균형은 마쳤다. 하지만 이후 골소식은 없었다.
최하위 노리치시티와 비겼고 사우샘프턴에게 0-1로 패하며 반전이 필요했던 토트넘 입장에선 아쉬움만 남긴 경기였다. 해결사 손흥민에게 유독 패스가 이어지지 않았고 그의 발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어줄 것이란 기대도 현실화되지 못했다.
두 팀은 잉글랜드 런던 북부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재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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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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