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있는 전 미국 대사관의 벽에 반미를 상징하는 벽화가 붙어있다. /사진=로이터

이란이 미국에 보복성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이 급등하고 있다.

8일 원/달러 환율은 11원대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값은 약 5개월 만에 그램(g) 당 6만원대를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2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1원(0.92%) 오른 11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1그램 당 6만579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군기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공격은 미국 공습으로 사망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에 대한 이란의 보복 차원으로 해석된다.

이에 미국은 곧바로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이라크 내의 미군 시설들에 대한 공격에 관한 보도들을 알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상황을 긴밀하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