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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경찰청이 한국 인터폴의 수사 협조 요청을 거절해 ‘호날두 노쇼 논란’ 수사가 장기화할 조짐이다.
경찰청은 최근 한국 인터폴을 통해 이탈리아 경찰청에 수사 협조 요청을 했다. 이미 노쇼 논란과 관련한 국내 조사는 마무리된 상황.
앞서 노쇼 논란은 지난해 7월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발생했다. 유벤투스는 계약서에 명시된 호날두의 45분 이상 출전 조항을 위반했다. 이에 경기 직후 축구 팬들은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를 마친 뒤 유벤투스 관련 조사를 위해 이탈리아 경찰청에 협조 요청을 구했다. 하지만 이탈리아 경찰청은 “형사사법공조 요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답변을 보냈다. 이 같은 이탈리아 경찰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조사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날두 노쇼 사태’로 또 다른 피해를 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더페스타를 상대로 7억5000만원의 위약금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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